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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1. 와인이 처음인 사람을 위한 기본 용어 정리

by 두번째행복한먼지 202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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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감·탄닌·드라이,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

와인을 처음 접하면 맛보다 먼저 낯선 용어에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벨이나 설명에 적힌 단어들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실 몇 가지 핵심 용어만 이해해도 와인을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와인 초보자가 가장 자주 접하는 기본 용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바디감(Body)

바디감은 와인을 입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무게감과 질감을 말합니다.
보통 가볍다, 중간이다, 묵직하다고 표현합니다.

  • 라이트 바디: 가볍고 산뜻한 느낌
  • 미디엄 바디: 균형 잡힌 느낌
  • 풀 바디: 묵직하고 진한 느낌

바디감은 알코올 도수, 당도, 숙성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2. 탄닌(Tannin)

탄닌은 주로 레드와인에서 느껴지는 떫은맛의 근원입니다.
포도 껍질, 씨, 오크통 숙성 과정에서 생기며, 입 안이 살짝 마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탄닌이 적으면 부드럽게 느껴지고
  • 탄닌이 많으면 단단하고 강한 인상을 줍니다

와인의 구조와 숙성 가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3. 드라이(Dry)

드라이는 흔히 “떫다”로 오해되지만, 실제로는 당도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즉, 단맛이 거의 없는 와인을 드라이하다고 표현합니다.

  • 단맛이 거의 없음 → 드라이
  • 단맛이 느껴짐 → 스위트

드라이 와인도 과일 향은 충분히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산도(Acidity)

산도는 와인의 상큼함과 생동감을 담당합니다.
산도가 높으면 입안이 깔끔해지고, 낮으면 부드럽고 둔한 인상을 줍니다.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5. 아로마(Aroma)와 부케(Bouquet)

  • 아로마: 포도 품종에서 자연스럽게 나는 향
  • 부케: 숙성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복합적인 향

초보자라면 “향이 난다” 정도로 느껴도 충분하며, 정답은 없습니다.

 

6. 피니시(Finish)

피니시는 와인을 삼킨 뒤 맛과 향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를 뜻합니다.
여운이 길수록 피니시가 길다고 표현합니다.


 

와인은 정답을 맞히는 술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용어를 이해할 필요는 없고, 오늘 소개한 기본 개념만 알아도 와인을 훨씬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천천히 마시고, 느끼고, 기록하다 보면 어느 순간 와인이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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